한국의 FIFA 월드컵 역사 (역대 본선 전적 및 득점자 등 성적)

전세계 축구팬들이 기다리는 제20회 브라질 월드컵 개막일이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월드컵(World Cup)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개최하는 세계축구선수권대회로 프로와 아마추어의 구별없이 참가할 수 있습니다.

 

1930년 우루과이에서 제1회 대회가 개최된 이래 4년마다 열리고 있는데 전 세계에서 지역예선을 거친 32개국만이 본선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1954년 제5회 스위스대회에 처음 참가했지만 그이후에는 본선에 진출을 못하다가 1986년 제13회 멕시코부터 이번 브라질까지 8회 연속 본선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한국이 참가한 8개 대회에서의 성적(역대 전적 및 득점자)이 궁금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한국의 FIFA 월드컵 역사

 

1954년 스위스 World Cup은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으로 본선무대를 밟은 대회였지만 첫 경기 10시간전에 취리히에 도착하는 등 악조건 속에서 헝가리와 터키의 조별(B조) 두경기를 모두 대패했습니다.

 

1986년 멕시코 대회는 32년만에 본선 참가였는데 마라도나가 있는 아르헨티나와 이탈리아 등 강호들에게 패해서 1무2패(A조)로 16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그러나 박창선이 월드컵 첫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1990년 이탈리아 World Cup은 무패 전적으로 지역예선을 통과해서 기대가 높았으나 3패만을 기록하고 E조 최하위로 일정을 마쳤습니다.

 

1994년 미국 대회는 도하의 기적으로 본선에 극적으로 진출했지만 아쉽게도 2무1패(C조)로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은 네덜란드와의 대패로 감독이 도중 경질되는 등 1무2패 2득점 9실점으로 E조 최하위에 머물렀습니다.

 

공동개최국 자격으로 자동 출전한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는 D조 예선에서 무패를 기록하는 등 세계를 놀라게 하며 아시아 국가 최초로 4강에 진출했습니다.

 

 

 

2006년 독일 대회에서는 토고를 2–1로 꺽고 역사상 처음 원정 승을 거두고 프랑스와는 비기는 등 16강 가능성을 높였지만 조별리그(G조) 마지막 경기에서 0–2로 스위스에 패하면서 아쉽게 16강에는 오르지 못했습니다. (최종순위 17위)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에서는 비록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1–4로 대패했지만 예선전적 1승1무1패(B조 2위)로 원정 첫 16강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우루과이에게 1–2로 패해서 8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15위)

 

 

이상 우리나라의 월드컵 축구대회에서의 역대 성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