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선풍기와 신일 및 중국산제품 이렇게 3대를 6년전에 비슷한 시기에 사서 지금까지 사용했는데 사용시간이 조금 더 길었던 신일선풍기가 얼마전에 고장이 나더군요.

 

강풍을 선택해도 미풍 정도의 바람만 나와서 인터넷으로 알아보니 자가수리도 가능한 고장이었습니다. 그래서 신일 AS 서비스센터에 가져가면 수리는 될 것 같긴 한데 너무 멀리 있더군요.

 

그래서 수리는 나중에 하기로 하고 새로 살려고 알아보니 저렴한 가격대에 비슷한 성능을 갖춘 한일 제품 2개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EFe-457 (흰색)과 EFe-403 (검은색)이었는데 두제품 모두 중국제조에 기본적인 성능을 갖춘 스탠드형 선풍기로 소비전력과 사이즈 등이 비슷했습니다.

 

가격도 택배비까지 4만원대 초반으로 같았고 상품평에 싸고 괜찮다고 많은 분들이 추천 하는 제품이었습니다.

 

상세정보는 한일선풍기 홈페이지에 아래와 같이 나와있었습니다. 레드모터인지는 모르겠으나 표시는 되어 있었습니다.

 

 

고민을 하다가 흰색이 나아보여서 EFe-457를 오픈마켓에서 보너스 및 장바구니쿠폰과 마일리지, 포인트 등을 써서 좀 더 저렴하게 주문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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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은 주문한 다음날에 아래와 같이 왔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니 아래처럼 포장이 되어 있었습니다.

 

 

 

선풍기 부품들 마감상태는 대체적으로 무난했습니다.

 

 

 

조립은 설명서대로 하면 누구나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는데 다만 바닥부분과 날개부분 앞뒤 원통철망 조립시 너무 뻑뻑해서 힘이 좀 들었습니다.

 

 

 

기존 선풍기보다 부피도 크지 않고 가벼웠습니다.

 

한일선풍기

 

 

날개는 5엽이었고 타이머는 최대 180분이었습니다. 그리고 회전 풍향조절 버튼은 발로도 누를 수 있는 푸쉬방식이었습니다.

 

 

 

선풍기를 돌려보니 1단에도 바람이 기존 것에 비해 세서 소음이 조금 나는편이었습니다.

 

 

 

에너지등급이 3등급인 것과 선이 짧은게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회전폭이 기존에 비해 짧은것과 선풍기 목 부분이 좀 약해 보이는 것도 아쉬운 점이었습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한일 EFe-457는 기본에 충실한 선풍기로 품질이나 성능면에서 가격대에 비해 무난한 제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