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 파크 레인저스(QPR)가 연승을 했네요. 그것도 그동안 출장 기회를 좀처럼 잡지 못 하던 박지성 선수가 풀타임 출장한 2경기에서 승리 했습니다.

 

그동안 박지성 선수가 못나와도 박지성 선수의 소속팀 이라는 이유만 으로 꼬박꼬박 시청 했었는데 정말 재미없게 경기 하더군요. 그러던 QPR이 최근 2경기에서 완전히 다른팀이 된 듯 재미있는 경기를 했네요. 박지성 선수의 플레이 보는 재미가 더해진 것 도 있고요.

 
다음 시즌은 당연히 QPR은 강등이라고 생각 했었는데 이제는 모르겠네요. 16위 사우스햄튼과 20위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의 승점 차이가 5점에 불과합니다. 이정도 승점 차이는 지금의 QPR 경기력 이라면 해볼 만 하겠네요.

 

프리미어리그 잔여 경기 일정

 

 

QPR 감독이 승점 37점 이면 강등을 피할 수 있다고 하는데 QPR 이번시즌 남은 경기일정도 불리 하지 않네요. 11일 현재 승점이 23점 이니 남은 9경기 가운데 10위권 밖의 중하위권팀과 6번의 대결이 있는데 4승2무 하거나 5승1패 하면 37점 이상이 되네요. 앞의 2경기 처럼만 한다면 불가능 하지는 않을 듯 합니다. 나머지 3경기는 아스날, 에버튼, 리버풀인데 강호들 과의 경기라 승을 챙기기는 힘들 듯 하고요. 그래도 강한 상대로 QPR이 의외의 승점을 챙긴적이 있으니 모르겠네요.

 

퀸즈 파크 레인저스 QPR 잔여경기 일정

 

당장 17일 경기인 강등 탈출권에 턱걸이 하고 있는 아스톤 빌라 원정 경기는 꼭 이겨야 강등 탈출 희망이 높아 지겠네요. 어느쪽이든 사실상 승점 6점짜리 경기에서 지면 충격이 크겠네요. 서로 지면 안되기에 치열한 경기가 될듯 합니다. 강등팀 정해지는 경기에 이렇게 흥미를 가지게 될 줄은 몰랐네요. 이게 모두 박지성 선수 때문 이지만요.

 

사우스햄튼과 아스톤 빌라의 남은 경기 일정인데 이 팀들도 죽기살기 겠죠?

 

사우스햄튼 아스톤 빌라  잔여경기 일정

 

 

잔류왕 이라는 위건은 이번시즌에도 막판 스퍼트로 잔류할까요? 이번에는 박지성의 QPR이 작년의 위건이 됐으면 하네요.

 

위건 레딩 잔여경기 일정

 

 

기적의 강등 탈출을 꿈꾸는 QPR의 남은경기들 기대가 되네요. 그리고 3월부터 경기력이 부쩍 좋아지는 박지성 선수의 플레이도 더욱 기대 됩니다.